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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 후보 권영세·권기창, 가시돋친 설전 이어가

'부채 완전 청산 거짓' 이어서 '도심 공동화 원인' 두고 공방

뉴미디어국 kb@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6월08일 18시11분  
▲ 자유한국당 권기창 후보(왼쪽)와 무소속 권영세 후보
‘부채 완전 청산 거짓’으로 공방을 벌였던 안동시장 선거 권기창 자유한국당 후보와 권영세 무소속 후보 측이 이번엔 도청이전으로 인한 아파트 시세 하락과 도심 공동화의 원인을 두고 가시돋친 설전을 벌였다.

권영세 선대위 측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이전 이후 안동지역의 아파트 시세 하락과 도심 공동화 등의 책임이 권영세 후보에게 있다는 권기창 후보의 일방적 주장은 허위”라고 밝혔다.

권영세 선대위는 “권기창 후보가 당시 예천군수의 추천을 받아 임기 2년의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위원을 3번 연임하는 동안 예천군의 이익을 대변한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또 “도청이전 당시 예천 쪽에는 아파트와 주택단지를, 안동에는 광역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서는데 당시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권기창 후보의 책임은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 이전의 폐해를 고스란히 안동 쪽으로 덧씌운 권기창 후보는 안동시장이 아니라 예천군수로 출마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권기창 후보 선대위 측은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위원회 위원은 1기부터 3기 위원까지 무려 50인 이상의 정부위원, 민간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중요사항을 결정했다”며 “이를 두고 권기창 후보 개인이 신도청 이전의 모든 주요 사항을 결정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권영세 후보의 주장대로라면 1기 중반부터 2, 3기 위원은 본인이 추천한 위원에게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당시 예천 소재 경북도립대 교수였던 권기창 후보가 예천군수의 추천을 받았으니 예천군수로 출마하라는 발언은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구부시장까지 역임한 권영세 후보는 대구에서 출마하는 게 어떠한지로 되돌려주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도청 유치 당시 권기창 후보가 안동과 예천의 중간자 역할을 하며 예천군수를 설득해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신청하지 않았다면 신도청은 지금 상주가 가져갔을 것”이라며 “권기창 후보가 도청이전에 사활을 걸고 신도청 안동의 주춧돌을 놓는 동안 권영세 후보는 안동시장으로서 도청소재지 안동의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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