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소상공인 6대 공약 발표
자영업자가 폐업할 때 소득 중단에 대응한 ‘대구형 자영업자 실직 안전망’ 추진을 비롯해 자영업자와 특수직에 ‘대구형 유급 병가’ 도입, 자영업자의 창업부터 실패 가능성을 줄이는 지원책 마련, ‘서울 페이’를 벤치마킹한 카드 수수료 경감책인 ‘대구 페이’ 도입, 지역 화폐 발행, 가맹점 불공정 피해구제 및 공정거래 질서 전담부서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파도 쉴 수 없는 자영업자와 특수직의 의료 지원 강화를 위해 제안한 유급 병가 제도의 경우 1인당 연 15일까지 병가를 부여하고, 생활임금 수준 일당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7대 특·광역시 중 인구 천 명당 자영업체 수가 68개일 정도로 대구의 자영업자 비중이 전국 최고이고, 1인 자영업체 비중도 전국 최고수준”이라면서 “반드시 을의 편에서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금융노조는 10일 임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일당독점 대구의 아성을 반드시 무너뜨리고 지역경제를 살릴 후보는 임대윤 후보”라면서 임 후보 당선을 전폭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금융노조는 “지난해 10만 금융노조와 우리 60만 가족들은 문재인 정부의 당선을 이끌었고, 이제는 문 정부와 발맞춰 대구를 이끌 최적의 후보인 임대윤 후보의 압승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