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달 20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오후 9시 30분에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제3기 ‘도시재생 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도시재생 아카데미 심화 과정은 시민중심의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의 올바른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대구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2013년 6월)되기 전인 2011년부터 선도적으로 도시재생 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해 왔다. 아카데미 참여 인원은 누적 5479명에 이른다. 수강 만족도 조사결과도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해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도시재생 아카데미 심화 과정은 재생과정과 정비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재생과정에서는 지역공동체 육성과 지역 자산 활용, 주민참여의 의미와 사례 등의 강좌로, 정비과정은 관리처분 절차와 유의사항 및 감정평가, 도시정비법해설 등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공통과정으로 재생 및 정비사업지 내 발생 될 수 있는 주민갈등 조정을 위한 갈등조정 전문가와 함께 하는 주민소통 및 갈등관리 과정도 편성돼 있다.

도시재생사업과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6월 15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http://www.daegu.go.kr) 또는 창의 도시재생 지원센터(http://www.dgucenter.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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