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1조8천억 원 추진보고회

포항시는 지난 8일 각종 지역 현안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난 8일 각종 지역 현안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처의 국비사업이 기획재정부에 제출되고, 경상북도 1회 추경이 국가 추경에 발맞춰 일찍 시작함에 따라 차질 없는 국도비 확보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2019년 국비확보 주요사업과 경상북도 2018년 1회 추경 반영 주요사업이 보고·논의됐다.

우선, 시는 2019년 국비확보 목표액 1조8천억 원 달성을 위해 기획재정부에 반영된 국비 건의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갖고 문제 사업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일자리창출 중심, 소득주도 성장, SOC사업의 축소 등 변화된 국비예산 편성 방향에 대응해 포항시에서도 일자리창출 효과, 지역균형발전,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사업당위성 확보를 통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기로 했다. 특히 H자 경제벨트 추진에 발맞춰 영일만항 조성 등 포항시의 대형인프라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경북도 1회 추경 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 부서에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해 포항시의 주요사업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타이타늄 첨단소재기업 육성, 고품질 강관산업육성 등 4차산업 육성,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 북방정책 추진, 다목적 재난구호소 건립, 지진트라우마 치유센터 유치 타당성 용역 등 안전관련 사업,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산업육성 등 정부정책과 도정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들 중심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경북도 1회 추경에 맞춰 2회 추경을 실시하고 지역경제활성화, 안전도시 조성, 북방경제협력 사업 추진 등을 조속히 추진해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돼 온 대규모 시책사업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SOC사업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일자리창출과 지역균형발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조성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당위성을 철저히 준비하고 기재부와 경북도에 적극적으로 설명해 국·도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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