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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끝내는 경북도지사 인생 2막, 김관용 자서전 내고 해외로

필리핀서 강의·영어공부 병행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6월10일 20시03분  
▲ 김관용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3선, 경북도지사 3선 등 국내 유일의 민선 6선 단체장 기록을 세우고 물러나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퇴임 직 후 필리핀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말 3선 임기를 끝내는 김 지사는 퇴임 후 필리핀으로 가 대학에서 강의와 영어 공부를 병행할 예정이다.

평소 교류해 온 필리핀 하원의장 주선으로 국립마닐라대학에서 특강을 하고 평소 부족했던 영어회화를 익힐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평소 영어회화에 관심이 많아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필리핀으로 가기로 했다”며 “다음 달 10일을 전후로 출국해 2년 정도 머무를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퇴임을 앞두고 오는 20일에는 도청에서 자서전 출간을 기념한 북 콘서트를 연다. 구미시장 3선에 이어 도지사 3선을 하면서 겪은 중요한 일과 일화를 담아 민선 자치단체장 24년을 총정리한 책이다.

페이스북으로 도민과 평소 도와준 사람에게 북 콘서트를 알리고 참석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다.

오는 28일에는 독도를 관할하는 수장으로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독도 탐방에 나선다. 이어 29일 별도 퇴임식 없이 도청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도지사 생활을 마감한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도청에서 한 토크 콘서트에서 민선 6선, 도정 12년을 정리하는 소회를 묻는 질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도민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믿고 지지해준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임기 후에도 경북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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