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호 한울원전본부장
신임 이종호(57·사진) 한울원전본부장이 11일 본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 이 본부장은 “원전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국민의 시선과 기대가 예전 같지 않다”면서 “기본과 원칙을 철칙으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원전 안전 운영에 완벽을 기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뢰를 회복하자”고 발언했다.

이어 “원전 안전 운영을 통한 안정적 전력 공급, 직원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행복한 직장 구현, 획기적인 정보공개와 진정한 소통으로 지역 수용성 제고 등 3대 경영방향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 연기가 고향인 이종호 본부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 차세대 원자로 연구와 해외 사업개발 등 우리나라 원전기술 발전의 최일선에서 근무와 중앙연구원장, 엔지니어링본부장, 기술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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