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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논란…군위군수 선거 막판 변수 급부상

추미애 민주당 대표 "K2 군사비행장만 이전" 발언 단초 제공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6월11일 18시26분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영만, 무소속 장욱·홍진규 군위군수 후보.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군위군수 선거에 ‘통합 신공항 유치’ 문제가 막판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위군수 선거는 김영만 자유한국당 후보와 장욱 무소속 후보 간의 리턴매치에, 홍진규 무소속 후보 가세로 3자 구도로 치러져 그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이를 증명하듯 군위군의 지난 8·9일 양일간 사전 투표율이 42.05%로 유권자 10명 중 4명이 이미 투표를 마친 셈이다.

최근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대구 유세장에서 K2 군사비행장은 이전하고, 대구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한 것이 불을 지폈다.

이에 후보자 간의 해석도 분분하다.

김영만 후보 측은 “추 대표의 고도의 정치적인 발언 즉 말장난하고 있다”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해명하고 있으며, 장욱 후보 측은 “K2 군사비행장 이전을 절대 받으면 안 된다”고 유세하고 있다.

김 후보는 “통합 신공항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인구 감소 해소, 그리고 세계 속에 우뚝 선 군위 건설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그는 “군위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통합 신공항 이전을 반드시 성사시켜 군위 백년대계를 세우겠다”고 강조하고 “통합 신공항이 유치되면 생산유발 효과 13조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5조 원과 함께 12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까지 더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대역사가 펼쳐지게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장 후보는 “K2 군 공항은 반대이고, 민간공항은 찬성이며, 민간공항은 주민들의 공청회를 거쳐서 주민들의 의사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K2 통합공항유치로 시끄러운 군위가 아닌 농사만 지어도 잘살 수 있는 군위, 문화·관광·전원도시로의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순리의 정치, 대화의 정치를 통하여 진정 화합하는 군위, 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군위, ‘군민이 주인이 되는 군위’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군위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진규 후보는 “통합 신공항 유치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여론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고 행정기관에서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반대 견해’를 보이며 “당선되면 처음부터 새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군위군은 지금 정의로운 사람이 필요하며, 불공정·불평등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실종된 정의를 바로 세우고 분열된 군민들을 반드시 화합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공감 사회를 열어가는 주민참여 군정실현, 주민이 행복한 부자 농촌실현, 일자리를 만드는 농업 교육과 연구 중심도시 육성, 100만 명이 찾는 삼국유사 문화축제 개최” 등 새롭게 변화시킬 5대 전략을 발표하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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