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2월 착공한 경북청 신청사는 4년여의 공사 끝에 이번달 중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신청사는 연면적 2만46877㎡(468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이다. 본관과 부속건물로는 지방교육센터와 어린이집이 있으며 앞마당에는 ‘경북 호국경찰 추모공원’이 조성돼 있다.
경북청은 오는 25일부터 112종합상황실 등 4과 7실 이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12개과 450여명이 이전을 마무리한다.
신청사는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외부에 옥외 체력단련 시설과 힐링쉼터(정자)을 조성했다. 지하는 무도장, 실내사격장과 헬스센터, 목욕탕 등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출퇴근 문제를 해결을 위해 직원들에게 관사를 배정했으며 통근버스도 6대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관 1층은 방문객의 쉼터인 북카페 등 민원인 편의위주로 공간을 우선 배치했으며 전체 건물외관은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를 형상화 했다.
경북청 관계자는 “누구나 찾아 내집같이 업무를 볼수 있는 사람중심의 치안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