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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을 걷다] 22. 수산교~죽변항

김용국 기자 kyg@kyongbuk.co.kr 등록일 2018년06월11일 21시10분  



부쩍 더워진 날씨와 따가운 햇살에 얼굴을 한번 찡그리고 해파랑길 울진 26코스를 향해 갑니다.

지난번 마지막 종착지였던 수산교를 건너 울진엑스포 공원에 도착합니다. 울진엑스포 공원은 2005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주행사장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단장해 놓은 곳입니다.

공원을 들어서자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나무들은 울진이 자랑하는 금강송으로 공원 안에는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된 200년 이상의 소나무 1000그루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소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산책로를 따라가면 다양한 전시실과 볼거리, 체험거리들도 함께 할수 있어 쉬는 날 가족 끼리 나들이로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울진엑스포를 나와 향한 곳은 군청이 있는 연호공원입니다. 자연 호수인 연호 주변에 야외무대, 잔디광장 등 공원 시설이 생기면서 울진군민들의 휴식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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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해수욕장

봉평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바닷바람과 해변을 적시는 파도소리는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했습니다. 국보 제242호 봉평리 신라비가 전시되어 있는 신라비 전시관도 봉평해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한번 들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6코스의 마지막 장소인 죽변항에 도착했습니다. 죽변항은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어로 기지입니다. 다양한 어획량 만큼이나 어항 주변에 크고 작은 수산물 가공 공장들이 줄지어 있어, 어항의 규모를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오징어와 고등어 꽁치 대게 등이 많이 잡히고 특산물로는 미역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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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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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의 영상 뉴스를 두루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