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축구클럽 청년부 정상

포항스틸러스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한 ‘2018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9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항스틸러스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한 ‘2018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9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항 지역의 축구 발전과 축구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011년 마지막 대회 이후 7년만에 부활돼 지역 축구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2, 3일 이틀간 지역 축구인들의 열띤 토너먼트를 통해 가려진 4강팀들은 9일 준결승·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순혼 포항스틸러스 감독과 장영복 단장이 직접 양덕축구장을 방문해 결승전을 앞둔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하며 기운을 북돋워 줬다.

총 3개부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 우승은 청년부 아우토반축구클럽·장년부 창포축구클럽·노년부 포항축구인클럽 에게 돌아갔다.

부문별 최우수 선수상과 감독상에는 청년부 아우토반축구클럽 방효재 감독과 안득호 선수, 장년부 창포축구클럽 이성현 감독과 김희열 선수, 노년부 포항축구인클럽 민오식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준우승, 3위, 우수 선수상, 심판상 등 총상금 500만원과 부상이 주어졌다.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을 연고로 하는 유일한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생활 축구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8일 포항여전고·항도중·상대초 등 지역 초중고 여자축구팀에 울릉도 앞바다 청정해역 심해에서 생산된 해양심층수 ‘청아라’ 50박스씩을 전달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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