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회의장 방문 "활성화 지원 대책 강구"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가 황창하 한국수자원공사 구미단지건설단장으로 부터 구미 5공단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힘으로 구미 5공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구미민심 공략에 나섰다.

지난 2일 홍영표 원내대표에 이어 10일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장관을 역임했던 정세균 전 국회 국회의장이 구미 5공단을 방문했다.

정 전 의장은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의 현장브리핑을 받고 5공단 활성화를 위한 적극 노력을 약속했다.

정 전 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신성장산업의 기업 유치 등 공단 활성화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영표 원내대표도 구미 5공단을 방문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장세용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구미를 방문해 장 후보와의 정책 제안 전달식을 했다.

김 의장은 “구미 5공단이 비어있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는 “5공단 분양 문제 해결은 구미 경제 회생의 중요한 키 포인트”라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우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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