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지 66펄지·77만여㎡ 대상

4차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조감도.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계획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지난 2011년에 시작된 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진량읍 다문리·신제리 일원 240만2459㎡(72만평)에 총사업비 4981억 원이 투입돼 2021년 준공예정으로 현재 부지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4차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을 IT융복합·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단지내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AMRC ASIA 등 2개 연구기관을 설립해 첨단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 입주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접한 경산1·2·3일반산업단지도 동반성장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탄소협동화단지로 지정된 9필지 13만6000㎡(4만평) 분양을 시작으로 일반공급부지 57개 필지 63만7000㎡(19만평)를 20일부터 본격 공급, 현재까지 MOU 체결을 통한 수의계약으로 3개사 (타이코에이엠피, 아진산업, 삼광윈테크) 7만3000평을 우선 분양했다.

한편 경산시는 우수기업 유치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의 국비 사업화 등으로 분양가 인하를 적극 추진해 총사업비가 감소되고, 조성원가 이하 공급조건으로 분양, 29만3840원/㎡(97만1000원/평) 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됐다.

경산시는 2022년까지 380만㎡(115만평)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총 660만㎡(200만평)의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기업하기 좋은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분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산사업단 홈페이지(http://www.kicoxgs4.co.kr)나 전화 070-8895-7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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