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대권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지난 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구 10개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단과 청년일자리 간담회를 가졌다.
김대권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지난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구 10개 대학교 전·현직 총학생회장단과 청년 일자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청년 일자리 정책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청년실업의 문제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대구 청년 실업률(14.4%)이 전국평균(10.0%)을 웃도는 수치로 대책이 시급하다는 설명과 함께 수성의료지구, 법원 이전지 ICT 밸리 단지(교육 콘텐츠 단지), 대구대공원 등의 개발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할 뜻을 밝혔다.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의 발굴과 청년의 해외 취업지원도 약속했다.

이에 김남국(34)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의장은 “대구가 강점인 프렌차이점 창업지원과 1인 창조기업 지원을 현실성 있게 계약 기간 조정, 지원금액, 지원업종 다양화 등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대권 후보는 “신규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수성구에 3만 개에 가까운 소기업과 자영업자가 있다”며 “경쟁이 치열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난을 돕기 위해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 사업체들과도 연계한 지역민 우선 취업지원, 지역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한 일자리 지원(청년몰), 아르바이트 지원 기금 20억 확대 등 신규 일자리 발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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