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과 중산지하차도 개설 업무 위·수탁 협약
중산지하차도 개설공사는 경산시 옥산동 192 일원 옥산1지구와 옥산2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차도 개설공사로 경부선 철도를 지하로 횡단하며, 비개착 구간 18m, U-Type구간 110m로 총공사비 110억 원 소요되며 2019년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구간 내 용지 보상은 2017년 완료됐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올 연말 용역을 완료한 후 내년 초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위·수탁 협약에 따라 사업비는 경산시가 부담하고 공사 추진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맡아서 시행하게 되며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처리 등은 경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중산지구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입주 예정인 2만여 명이 유입되면 현재 옥산지하차도의 극심한 차량 정체와 옥산 1·2지구 통행시 우회 통행 등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통행시간과 운행비용 절감, 대기환경오염의 저감 등 시민들에게 큰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진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중산지하차도가 조기에 개설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산과 인력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