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반도에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반도에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포항 농업을 단순 먹거리생산에서 축제·관광·경관농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호미반도(호미곶면 대보리) 농지 30ha의 면적에 지난 5월 상순 파종한 것으로 6월 현재 메밀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관농업은 쌀 생산 기반인 논에 대체작물로 꽃과 경관작물을 재배해 쌀 공급과잉 및 재고 증가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관광자원화해 지역축제 등과 연계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반도에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봄에 파종한 메밀은 현재 꽃을 피워 바다를 찾는 관광객에게, 가을에 파종한 유채는 이듬해 4월에 꽃을 피워 호미곶 돌문어 축제 무렵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호미반도 지역을 경관농업 성공적 모델로 조성해 점차 지역 해수욕장, 보경사, 청하월포역 주변 등으로 경관농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