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 송원초등학교는 11일 과학실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천연 비누 만들기’ 행사를 했다.
군위군 송원초등학교(교장 우옥연)는 11일 과학실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천연 비누 만들기’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경북도교육청의 사제동행 사업의 하나로 교육가족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천연 비누는 합성 향료 대신에 천연의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하는 데 이바지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소 천연 비누와 화장품을 즐겨 만들던 본교 장은영 교사가 재능 나눔을 실천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천연 비누 만들기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어 너무 감사하다. 천연 재료의 향을 맡고, 자녀와 같이 이런 체험을 하니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고 자녀와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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