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와 관련한 각종 사고예방과 긴급출동태세 확립을 위해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13일 개표종료 시까지 실시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만6000여 명과 596대의 장비를 동원,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 도내 전 소방관서장은 지휘선상 근무와 개표소에 대한 직접적인 안전관리 지도로 모든 소방인력과 장비가 100% 가동될 수 있도록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선거 당일 24개 개표소에 소방차량 30대와 소방인력 97명을 현장배치하고 순찰을 강화,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6.13지방선거 투·개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모두 마무리하고 선거사무 종사자 등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도 실시하는 등 완벽한 대응태세를 확립,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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