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에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신경과 전문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영천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치매조기검진을 앞두고 지난 11일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치매조기검진을 위한 협력의사로 위촉장을 전달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앞으로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저하일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협력 전문의로부터 치매진단검사를 위한 진료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치매로 진단을 받으면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으로 치매감별검사에 관한 의뢰를 하게 되며 검사비는 영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 전액 지원한다.

조명재 영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국가책임제의 실현을 위해 치매환자 조기 발견부터 통합적 돌봄경로관리 서비스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역할을 기대하며 지역사회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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