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무용협회 경북도지회(회장 손현)가 주최하고 사)한국무용협회 포항지부가 주관한 이번 무용제는 제29회 경북무용제 및 제27회 전국무용제 지역 예선전으로 지난 10일 오후 6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부산시립무용단의 개막 축하공연 ‘미혹’에 이어 김동은 무용단, 이화예술 무용단, 임혜자 무용단, 정병수 무용단, 삼백무용단, 김지은무용단 등 경북의 6개 지부가 실력을 겨룬 이 날 경연에서 최우수연기상은 김지은 무용단의 허정은씨(낭만유희, 경북도지사상)가 차지했으며 우수 연기상은 김동은 무용단의 박수일(천도), 정병수 무용단의 조현화(하늘에 핀 꽃)가 각각 차지했다.
사)한국무용협회 경북도지회장상이 주어지는 우수 연기상은 임혜자 현대무용단의 윤경진(스킨십), 삼백무용단의 김재정(경천섬연가), 이화예술무용단의 이채연(몽우일매-꿈 속의 여인)에 각각 돌아갔다.
1990년 4월 설립된 사)한국무용협회 경북도지회는 매년 경북무용제와 경북무용의 밤, 전국무용경연대회, 국제교류 등 80여 회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 지부마다 정기공연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경북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