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에서 아티스트 인 무학의 세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의 무학홀에서 개최되는 ‘피아니스트 장윤영 반주 리사이틀’을 통해 오페라 코치의 역량과 앙상블 전문 예술인의 가치를 발굴해 소개한다.

테너 김동녘, 바리톤 제상철, 소프라노 김상은과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손정아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슈베르트, 바그너, 차이콥스키의 가곡, 번스타인, 로시니, 베르디, 비제의 아리아와 이중창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오페라 코치는 오페라와 성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작곡가와 예술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고 출연진이 맡은 배역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음악적 표현과 발성, 연기, 동선 등 모든 세부적인 부분을 지도한다. 또한 지휘자를 대신해 연습을 이끌어가며 피아노 연주, 악보분석, 편곡, 외국어 구사력, 발성법 등 많은 음악적 지식과 능력이 요구된다.

피아니스트 장윤영은 보날도 자이오티, 레나토 브루손, 브루나 발리오니, 살바토레 피시켈라, 안토니에타 스텔라, 실바노 코르시 등 이탈리아의 유명 지휘자와 성악가의 반주를 진행했고 스페인, 일본 등 해외초청연주를 가졌다.

오페라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의 오페라 반주를 맡았고 국내에서는 ‘나비부인’, ‘토스카’, ‘라보엠’, ‘투란도트’, ‘일 트리티코’,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 ‘비밀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카르멘’, ‘박쥐’,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나부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팔리아치’, ‘안드레아 쉐니에’, ‘헨젤과 그레텔’, ‘춘향전’, ‘목화’, ‘불의 혼’, ‘청라언덕’ 등 수많은 오페라 반주를 국립극장, 서울시오페라단, 대구시립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진행했다.

현재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코치를 맡고 있으며 계명대학교와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전문 오페라 반주자이자 오페라 코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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