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3일간 홍보관 운영

영주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북경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5회 북경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해 영주시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북경 국제관광박람회는 해외 82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관광홍보 행사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영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해 요우커를 대상으로 영주 관광을 홍보하고 영주 기념품 및 농특산품을 전시 소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선비정신의 고장, 자연과 전통문화·역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 사람의 체온과 같은 위도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 영주사과, 영주한우, 에어컨 섬유라 불리는 풍기인견 등을 홍보해 요우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풍기인삼으로 제조한 홍삼엑기스, 홍삼캔디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대한민국테마여행 10선 3권역인 소백산국립공원 국립산림치유원, 소수서원/선비촌, 부석사, 무섬마을 등을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홍보하고, 북경국제관광박람회 기간 중에 중국 북경, 쓰촨 성, 요령성 등의 여행사와 상담을 통해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1시간 8분 거리인 지역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영주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요우커들의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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