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기관과 관광객 편의 논의
경북관광공사는 14일 경주월드에서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보문관광단지 가족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상생회의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에 대비해 교통 및 안전대책을 공유하는 등 단지 활성화를 위해 공사와 입주업체 및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는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다.
경북관광공사는 경주경찰서, 경주보건소, 동국대 경주병원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회참가자 및 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편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대회당일 교통통제를 비롯해 관광객 대상 홍보가 필요한 사항들은 각 입주업체별 홍보채널을 통해 함께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16일 호국보훈의 달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 28일 열리는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등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만큼 공사와 입주업체 및 유관기관 간 상호 협조사항과 홍보전략 등을 의논했다.
이재춘 공사 사장대행은 “공사에서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및 호국보훈의 달 행사 등 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 전개하고 있다”며 “안전대회 개최와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입주업체가 협력과 상생으로 안전한 관광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