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컨벤션뷰로-한국영재학회, 아·태재학회 유치 MOU 체결
새로운 영재 교육 기회 전망

대구컨벤션뷰로는 2020 아·태영재학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해 (사)한국영재학회와 MOU를 맺고 첫 유치위원회의를 가졌다.
국제회의 유치 및 도시마케팅 전담기구인 대구 컨벤션뷰로는 대구 컨벤션뷰로 회의실에서 2020 아·태영재학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해 (사)한국 영재학회와 MOU 체결 및 첫 유치위원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컨벤션뷰로 백창곤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 영재학회 최호성 학회장(경남대학교), 대구시 국제협력관 배영철 국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 컨벤션뷰로와 한국 영재학회는 2020년 대회의 최종 개최지 선정을 위해 오는 8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2018 아·태영재 학술대회에서 호주 등 2개의 후보국가와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시아·태평양 영재학술대회는 1990년 1차 대회가 필리핀에서 열린 이후 각국의 관심 속에 참여 열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총 17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형 학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 영재교육 분야 학자들이 참가하는 메인학술대회를 비롯해 아시아 영재 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대구의 미래첨단산업 홍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영재교육 및 인재양성의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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