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고령군 대가야읍 한 세탁물처리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독자 제공
15일 오후 4시 26분께 고령군 대가야읍의 한 세탁물처리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나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령소방서와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현장에서 40∼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폭발이 발생한 공장 및 외주업체 직원으로 추정하는 A씨와 B씨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인근 또 다른 공장 직원 1명이 파편을 맞아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소방관 60명이 현장에 출동해 오후 4시 54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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