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署,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 여성들의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의흥 대추공원 화장실을 시작으로 최근 간동 유원지, 대율리 돌담 마을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안심 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군위경찰서 군위군과 협업해 여성들의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의흥 대추공원 화장실을 시작으로 최근 간동 유원지, 대율리 돌담 마을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17일 군위서 생활안전교통 과에 따르면 음성인식 비상벨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람 살려” 또는 “살려주세요” 라고 외치기만 해도 자동으로 경찰서 112상황실과 연결된다.

112 상황실에서 빠른 대처가 가능하며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여부를 화장실 이용자들이 잘 알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입구 쪽에 안심 화장실 안내표지판을 추가로 설해여 심리적 안정과 범죄예방 효과를 높였다.

생활안전교통과 서미화 담당은 “여성을 상대로 행해지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군위군과 협업해 누구나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군위 관내 공중화장실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를 점차 늘려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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