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단체와 상생협약···원도심 중심기능 회복 등 기대

문경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22개 단체와 상생협약을 완료했다.

문경시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문경대학교, 점촌역, 문경 도자기협동조합, 문경중앙유한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 등으로 이번 협약은 원도심 중심기능 회복,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쇠퇴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5일 문경문화원에서 열린 ‘문화프로그램 지원·운영 협정 체결식’에서 문경시와 문경 문화원은 문화기반을 다지고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문화프로그램 지원 및 운영에 합의했다.

또한 중앙시장 상인회, 문경전통시장 상인회와 ‘상권활성화’ 및 ‘둥지내몰림 방지’를 중점으로 하는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는 향후 쇠퇴지역이 활성화되면서 토지가격과 임대료가 상승하고 세들어 살던 주민이나 영세상인 등 임차인들이 지역에서 밀려나는 둥지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을 최소화하고, 지역공동체 상생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남경수 도시과장은 “추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생협약 체결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단체들의 관심·협조에 행정적 노력을 더해 오는 8월 말 공모에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