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행진

제9회 독도사랑 울릉도 일주 전국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행진이 성황리에 열렸다.
제9회 독도사랑 울릉도 일주 전국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행진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울릉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산악자전거협회가 주최하고 울릉군이 후원, 우리 땅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영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독도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MTB 동호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해 오전 한마음회관을 출발 내수전~석포~천부~나리분지를 지나 오후에는 현포~남양~사동을 거쳐 풀코스 43.8km를 완주했다.

참가자들은 완주 후 인증서 수여와 함께 행운권 추첨 등 간단한 폐회식을 갖고 울릉군산악자전거협회가 준비한 노래자랑대회가 이어져 참가자의 흥을 북돋고 푸짐한 참가 선물을 받았다.

17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독도를 방문 독도 현지에서 독도가 우리영토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일본의 독도망언을 규탄하는 행사도 가졌다.

울릉군산악자전거협회 전경중 회장은 “기상악화로 행사 참가자들이 많이 고생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 10회 행사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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