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먹은 일가족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봉화군에 따르면 A(70/봉화군 춘양면) 씨 등 10명이 16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순차적으로 설사와 구토, 미열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와 경찰 순찰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후 다음날 모두 귀가했다.

봉화군은 가족 모임을 하던 이들이 부산소재 시장 난전에서 구입한 회와 새우 등을 저녁으로 먹었다고 얘기함에 따라 가검물을 채취·분석해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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