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는 지난 15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문경사랑 장학생으로 선발된 19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장학증서를 받는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학부모와 인솔교사를 비롯해 문경시의회 김지현 의장,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 재단 임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고등학생 대상의 희망 장학생 선발 기준에 ‘타 지역에서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해 장학금 지원 신청일 현재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으로 A 성적의 과목이 3개 또는 자격증 2개 이상 취득 학생’을 추가하고 대학교 진학우수 장학생은 수능시험 미응시자의 경우 ‘고등학교 3개년 6학기 교과 내신 평균 2등급 이상’이면 지원 가능토록 해 희망장학생은 작년에 비해 19명 늘어난 60명, 진학우수 장학생은 3명 늘어난 15명으로 선발인원을 조정해 초등학생 14명(각 30만원), 중학생 43명(각 50만원), 고등학생 103명(각 100만원), 4년제 대학생 37명(각 300만원)으로 19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으며 총 2억3,9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고윤환 이사장은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장학생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고 자녀를 훌륭히 키워주신 부모님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학생들의 지도편달에 열과 성을 다하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학창시절은 정말 귀중한 시간이니 학생여러분 모두 매일을 알차게 보내며 더 큰 꿈과 뜨거운 열정으로 더 높이 도약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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