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24시간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케어하는 서비스로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은 줄어들고 환자들은 보다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병원 관계자들은 환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난해 35병동(47병상)을 시작으로 최근 31병동(49병상)까지 확대돼 총 96병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각 병실마다 MOD TV, 샤워가 가능한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병실 가까이 서브 데스크를 두어 환자의 부름에 즉각 응대가 가능하다.
최숙영 에스포항병원 간호부장은 “지난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실시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이제 더 많은 병상에서 전문 간호 인력이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함에 따라 환자의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