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감성 키우고 농촌 생활 활력 증대

영주시청 민원실에서 예비 귀농인들의 그림 전시회가 개최되고있다.
예비 귀농인들의 그림 전시회가 18일부터 22일까지 영주시청 민원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18년 소백산귀농드림타운에 입교한 김시만-박미정 화가 부부의 재능 나눔으로 그림에 취미가 있는 입교생이 매주 목요일 저녁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세미나실에 모여 ‘주경야화’한 작품이다.

이에 따라 전시는 부석사, 한밤실 벚꽃 등 영주 풍경과 소백산 붉은 여우, 영주사과 등을 그린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예비귀농인 입교생들은 “영주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영주를 더 알아 가고 사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영주에 정착해 농사를 짓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동규 농정과수과장은 “재능 나눔으로 농촌의 여가활동에 기여하고 농업인의 문화 감성을 키워 농촌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촌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 주민과 함께 즐거운 문화교류의 시간이 되어 교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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