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까지 자격증반 운영

의성농업기술센터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부터 내달 7월 11일까지 생활개선회원 75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교육으로 2개 반으로 나누어 매주 2회 매회 4시간씩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

치매 예방 교육은 치매 관리의 전문적 지식과 능력을 종합적으로 갖추고 치매예방과 관리방법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내용은 노인과 치매의 이해, 뇌건강, 뇌운동 활성화, 뇌체조, 임상웃음치료, 미술심리, 영양관리, 치매노인의 일상생활지원 등으로 이루어진다.

농번기로 바쁜 영농 철이지만 시간을 내어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입을 모아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두려운 병이 치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를 제대로 이해하고 예방·관리방법을 배워 나와 가족을 지키고 나아가 이웃과도 배운 것을 함께 나누겠다”며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의 치매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는 18개회 6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미과제교실, 전문자격증 교육, 1인 1악기 연주를 목표로 사물놀이, 오카리나, 우쿨렐레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회원역량을 강화하고 한마음대회, 부부사랑캠프,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경로당 작은음악회, 다문화멘토링, 환경개선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참여하는 진정한 여성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 이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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