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주 관광 활성화 기대

▲ 김석기 국회의원
경주시 감포지역의 숙원사업인 ‘감포읍 권역 거점개발사업’이 내년도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동경주의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사진)은 18일 동경주 감포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감포읍 권역 거점개발사업’이 해양수산부의 2019년도 국비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 거점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감포의 경우 감포항 일원을 중심으로 총 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감포항 친수공간내 시설 정비, 가자미 풍물거리 조성, 감포항 타워 문화관건립, 송대말등대 주변 경관개선, 국도4호선 교량경관 개선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감포항 거점개발사업은 동경주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국비공모에서 탈락한 이후 지역 주민들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해수부 장관 등 관계부처 공무원들을 꾸준히 설득한 끝에 올해 선정됐다.

김석기 의원은 “이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완료될 경우, 감포 지역의 정주여건과 관광인프라가 구축돼 주민의 소득 증대 및 지속 발전이 가능한 대표적 어촌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다”면서 “감포항이 초석이 돼 장차 문무대왕릉 정비사업 등이 함께 추진된다면 동경주 관광활성화 시대와 경주발전에 한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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