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7일 개강식을 갖고, 귀농·귀촌 심화교육과정인 비나리 귀농학교를 예비 귀농·귀촌인과 귀농 1년 이내인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봉화군은 지난 17일 개강식을 갖고, 귀농·귀촌 심화교육과정인 비나리 귀농학교를 예비 귀농·귀촌인과 귀농 1년 이내인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비나리 귀농학교는 5박 6일 합숙과정으로 주간에는 봉화의 주요 농산물인 사과, 고추, 수박 등에 대한 농사기술과 현장실습, 농업시설 견학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작목별 기초이론 강의와 농촌생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소양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1기에서 32기까지 총 720명으로 기수별로 밴드를 개설해 지속적으로 농촌생활과 농업기술을 상호 공유하고 있으며, 도시의 인맥을 활용한 판매처를 서로 알선해 주는 등 농촌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비나리 귀농학교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달에 걸쳐 총 5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일정은 봉화로의 귀농(http://www.gobonghwa.com/) 홈페이지와 함께하는 게시판에 게시돼 있다.

안중학 농촌개발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귀농인들이 봉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교육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교육 이외에도 각종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