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서초등학교(교장 장인숙) 문초록 교사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와 한국 문인협회에서 주관한 ‘공무원 문예 대전’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전에는 시와 수필, 동시, 단편 소설, 시조, 희곡 등 7개 부분에 총 4532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문초록 교사가 출품한 ‘빈집’은 동시 부분 금상으로 선정됐다.

문 수상자는 “평소 살고 있는 상주시 내서면 낙서리 시골 마을의 빈집들을 보면서 빈집을 소재로 여러 편의 작품을 썼다”며 “동시 ‘빈집’을 통해 사람들을 모두 떠나보낸 빈집이 자연과 함께 어떻게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초록 교사는 이번 수상으로 200만 원의 시상금과 한국 문인협회 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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