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수 당선인, 인수위 구성 활동 개시

군정 인수위원회
엄태항 봉화군수 당선인은 본격적인 군정업무 인수를 위해 지난 19일 보건소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인수절차에 돌입했다.

취임준비 위원회는 취임전까지 불과 2주일 밖에 남지 않은 일정을 감안,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중심으로 세분화해 군정 인수를 위한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기획·예산, 총무·인사, 문화관광, 체육, 보건복지, 환경, 도시건설, 농정, 취임행사 준비 등 11개 담당분야에 위원장을 포함한 17명의 위원으로 팀을 구성하고 업무처리에 들어갔다.

특히, 취임준비 위원회는 주요 공약사항인 3대 미래 성장동력 사업, 5대 당면 핵심사업, 10개 읍·면 지역 숙원사업 등 주요핵심공약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로드맵을 완성해 살기좋은 봉화를 만드는데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태항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 분열된 민심을 화합과 협력으로 이끌고, 군민에게 약속한 공약 3·5·10의 실천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봉화의 미래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과거 군정의 좋은 점은 이어가고, 고칠 것은 과감하게 바꾸어 군민들의 신뢰를 얻는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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