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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충북교육감·김천시장···사학 명문 김천고 '전성시대'

정계·학계·법조계 등 총망라···우수인재 배출 산실 자리매김

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6월19일 19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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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통의 사학 명문 김천고등학교가 6·13 지방선거에서 다수의 당선자를 배출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먼저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 김천고 (송설 38회) 출신이다.

이 당선인은 김천고와 경북대 사범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후 중학교 교사로 사회 첫발을 내디뎠다. 경북 상주와 의성에서 5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지금의 국정원을 거쳐 2005년 12월, 당시 이의근 지사로부터 ‘러브 콜’을 받아 경북 정무부지사로 발탁됐다.

민선 1기인 이의근 지사의 3선 연임으로 후임 김관용 지사 체제의 민선 2기가 출범하면서 다시 한 번 ‘재신임’을 받은 이 당선인은 2년 2개월 동안 민선 1, 2기 정무부지사를 지내기도 했다.

2008년 4월, 18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공천신청을 했다 낙마한 후 당시 한나라당으로부터 고향 김천에 전략 공천돼 승리한 이후 내리 당선된 3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김충섭 김천시장 당선인은 이철우 당선자와 같은 김천고 송설 38회다.

나기보 경북도의원(김천)은 송설 39회로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오는 7월 1일 새롭게 구성되는 경북도의회 유력한 의장 후보인 4선의 윤창욱 경북도의원(구미)은 송설 46회다.

구미시에서는 김준열 경북도의회 당선인이 윤창욱 의원과 같은 김천고 출신으로 송설 52회, 김천시의회에서는 박영록 당선인이 송설 50회다.

김천고는 경북을 넘어 충청도와 대구 등에서도 당선자를 배출했다.

또한 김천고 출신들은 정치, 경제, 행정, 사회, 문화 등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맹활약하며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송설 40회인 김병우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으며,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당선인 역시 김천고(송설 40회)를 졸업했다.

19일 법무부가 발표한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도 김천고 출신(송설 51회) 여환섭 수원지검 성남 지청장이 신임 청주지검 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현직 최고의 특수통으로 손꼽히는 여 신임 청주지검장은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 굿모닝시티 사건, 함바 비리 사건 등 굵직한 수사에 참여했다.

울산지검장에서 대구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박윤해 지검장 역시 김천고 출신 (송설 47회)이다.

1930년 김천고보를 설립한 교주 최 송설당의 자호를 딴 ‘송설’은 김천중·고등학교 졸업자를 의미하는 말로 학제개편에 따라 1947년 김천고 입학생부터 송설 1회로 통합됐다.

통상적으로 김천고 졸업생은 자신의 졸업 기수에 16회, 중학교는 3회를 더하면 송설 기수가 된다.

이경근 김천고등학교장은 “해외 및 전국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4만여 동문과 87년 전통의 명문사학 송설의 위상이 아닌가 한다”며“김천고등학교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첨단 교육시스템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 할 수 있고 미래를 선도하는 유능한 송설인 육성을 목표로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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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기자

    • 박용기 기자
  • 김천,구미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