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용노동지청은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 신청자가 몰리면서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됐으나 최근 추경예산 국회 통과로 추가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달부터는 제도를 확대해 2년간 근무하면서 300만 원을 적립하면 1600만 원을 지급하는 2년형 외에도 600만 원을 적립하면 3000만 원을 지급하는 3년형을 신설해서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올해 3월 15일 이후 취업하고 2년형에 가입했으나 3년형으로 변경가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다음 달 31일까지 청약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정규직 전환 또는 채용일 전후 3개월 이내에 기업과 청년이 공동으로 가입(신청)해야 하며, 워크넷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work.go.kr/youngtomorrow)에 참여 신청 후 승인되면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plan.or.kr)에 청약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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