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하반기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가가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법무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베트남 타이빈성과 MOU를 통해 지난 4월 계절근로자 14명을 초청해 영주지역 각 농가에 머무르며 농촌일손 부족해소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하반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근무조건 및 환경, 인권보호 방안 등 사업추진 요령에 대한 교육과 비자발급을 위한 표준근로계약서 작성요령 안내 등에 대해 설명한다.

시는 지난달 18일까지 올해 하반기 도입희망 농가신청 결과 27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 54명을 신청함에 따라 베트남 타이빈성과 관내거주 다문화가정 외국인가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필요한 인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동규 농정과수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가와 다문화가정 모두 제도의 취지와 시행방향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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