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올여름 일찍 찾아온 더위로 피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및 비지정해수욕장에 위험표지판을 일제 정비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봉영)은 올여름 일찍 찾아온 더위로 피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및 비지정해수욕장에 위험표지판을 일제 정비했다.

남구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물놀이 관리지역과 비지정해수욕장 등 13개소에 대한 위험표지판 전수조사를 벌여, 이 중 10개소에 대해 낡은 표지판 교체 및 디자인을 현행화하고, 장기면 소봉대 등 2개소에 신규 표지판 설치를 완료하는 등 물놀이지역 위험정보를 안내·홍보하고 있다.

또한, 남구청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안전사고 동향파악 및 상황전파 등 익수사고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운영을 통해 철저한 순찰 및 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민방위재난방재팀 관계자는 “물놀이 위험표지판 정비와 안전관리 대응체계 구축으로 인명사고 없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피서객들은 물놀이할 때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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