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자매결연 아리조나주 투산시 중학생 초청 프로그램

미국 투산 중학생들이 울릉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참여 수업에 참가하고 있다.
울릉중학교(교장 임용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미국 투산 중학생을 초청 학교 체험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울릉군청과 자매결연을 한 미국 아리조나주 투산시 중학생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투산 교육청 산하 2개 중학교에서 4명의 학생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울릉도 방문 미국 학생들은 울릉중학교 참여 수업과 현지에서 홈스테이로 생활하면서 한국문화와 울릉도 생활을 몸소 체험하여 한국 생활을 익혀가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갖는다.

미국 학생들은 첫 날 참여수업을 통해 미국문화와 학교 생활전반에 대한 영어 발표시간을 갖고 인솔교사인 버틀러 선생님의 아리조나 지역에 대한 소개 수업은 울릉중학생의 폭발적인 관심을 유도 했다.

울릉중학교 임용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참여 수업을 통해 국제적인 시각을 넓혀, 원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방문한 학생들도 울릉도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여 미래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 미국 학생은 “한국에 꼭 와보고 싶었는데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며, 무엇보다 울릉도 전체가 푸른색이어서 정말 인상적이고 한국 음식이 미국 음식보다 훨씬 매력 있다”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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