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항일 독립기념탑 건립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적을 인정받은 강 회장은 상주 항일 독립만세 관련 자료를 찾아 기념행사를 4회째 개최하는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상주지역 항일 독립운동 유공자 송인수 선생 외 4분을 확인해 독립 유공자로 선정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상주 항일 독립유공자 발굴 및 자랑스러운 후손 찾기 책자를 발간하는 등 상주지역 항일 독립사를 재정립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가며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등 시민 애국심을 고취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또 5년째 상주 문화재 환수 추진위원장을 맡아 범시민 문화재 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조해 지역 문화재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조선조 명 정승인 황희 정승 영정(1424년)을 국립 중앙박물관으로부터 환수하는 등 국내 외 반출 문화재 1만 6529점을 전국 기초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확인해 이를 환수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강구하고 있다.
강 회장은 “천리지행(天理地行)을 좌우명으로 사회생활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항상 조국의 든든한 안보와 상주발전을 염두에 두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 남성동 출신인 강 회장은 (전)상주대학교를 졸업해 상주시청 행정지원국장을 역임했으며 가족은 부인 윤혜화 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