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젊음의 거리 붐업 페스티벌···30일 오전부터 '쌍사 파티' 개최

▲ 젊음의 거리 Boom up 페스티벌“쌍사 Party”포스터
포항시가 젊음의 거리 붐업(Boom up)페스티벌 ‘쌍사 Party’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젊음의 거리(파리바게트~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Pohang is a dream -포항은 꿈이다’이라는 주제로 공연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방식의 새로운 거리공연 문화행사로 청년소통을 강화하고, 아울러 젊음의 거리 상권을 Boom up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메인 특설무대를 설치해 좌석배치 없이 기립상태에서 무대공연자와 호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라퍼커션의 거리 퍼레이드와 플라이위드미의 댄스타임을 시작으로 R&B, Hiphop, EDM(전자 댄스 뮤직) 등의 메인공연과 물대포 이벤트로 구성될 예정으로 메인 MC는 포항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원효씨가 맡고 ‘스컬&하하’, 우주소녀, 엠타이슨, 지조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행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6시부터 7월 1일 3시까지 21시간 동안 젊음의 거리(파리바게트 사거리~상대동 행정복지센터 490m)주요도로의 차량 출입을 전면통제하며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의 노선도 임시로 변경된다. 또한 행사장 인근의 상도중학교와 대잠초등학교, 죽도초등학교와 종합경기장, 야구장, 기타도로변 등 6개소(3,242대 주차)에 임시 주차장을 설치·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킬 예정이다.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쌍사파티는 포항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청년층 주 타킷의 행사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거리공연 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됨으로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하고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행사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은 꿈이다’라는 행사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2일 환호그린빌시장 내 미술관옆길에서 청년창업존오픈, 7월 중순경 청년소통의 산실이 될 포항청춘센터 오픈, 청년취업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제도(중소기업 신규채용직원 건강검진비 지원, 청년복지수당카드, 청년내일채움공제(일학습병행제사업))를 시행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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