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1명·재선 1명 등 7명···보수 텃밭서 남영래 당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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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영덕군의회는 4선 의원 1명을 비롯 재선 의원 1명, 초선 의원 4명 비례대표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정당별로 보면 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 자유한국당 4명, 무소속 1명, 자유한국당 소속 비례 1명으로 보수 텃밭이 무너졌다는 평이다.

가 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지난 7대 비례대표를 지냈던 김은희 당선자가 최다득표를 얻었으며, 더불어민주당 남영래 당선자가 2위 무소속 4선에 당선된 하병두 당선자가 3위를 차지했다.

나 선거구는 전 영덕군청 직잔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자유한국당 소속 조상준 당선인이 초선에 성공했으며, 농업인 손덕수 당선인과 김일규 당선인등 3명 모두 초선으로 입성됐다.

영덕군의회 비례대표에는 자유한국당 오정자 후보가 초선으로 당선됐다.

영덕군 가 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4명이 당선됐으며, 더불어 민주당 소속 군의원은 자유 한국당 텃밭에서 입성해 화제를 모았으며, 무소속 4선에 도전한 하병두 당선인이 3위로 입성하게 됐다.

나 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 3명이 전원 초선으로 입성하게 됐다.

이는 지난 7대 군의원 중 현역 의원은 이번 출마를 하지 않았고 부의장을 지낸 손달희 전 부의장과 4선에 도전한 전 김성호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4선 도전에 실패 했다.

또한 7대 영덕군의회 초선 의원에 당선돼 의장을 지냈던 최재열 전 의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가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낙마했다.

의원이 7명인 영덕군의회는 벌써 의장단 구성을 놓고 파열음이 흘러나오고 의원 간 조율에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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