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원 2명 등 8명 구성···무소속 박동교 최연소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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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봉화군의회는 4선 의원 2명을 비롯 3선 의원 1명, 재선 의원 1명, 초선 의원 4명 등 8명으로 새출발 한다. 정당별로 보면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5명과 무소속 의원 3명으로 보수 텃밭 봉화군에서 자유한국당의 결집을 막지는 못했다.

봉화군의원 가 선거구(봉화·물야)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상희 후보(2342표·26.1%)가 제일 높은 득표를 기록하며 2선에 성공했으며 초선으로 무소속 조병두 후보가 재선을 노리던 자유한국당 김희무 의원을 불과 3표 차이로 제치고 봉화군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또한 봉화군의회 최 다선의원(4선)으로 5선 고지를 바라보던 무소속 김영창 의원도 신예들의 선전으로 낙선의 아픔을 안게 됐다.

나 선거구(재산·명호·상운)는 자유한국당 황재현 후보가 4선에 무난히 성공하였고 무소속 박동교 후보가 51세의 최연소 나이로 초선에 성공해 의회에 진출하게 되는 기쁨을 안았다.

8명의 후보가 출마한 다 선거구(법전·춘양·소천·석포)는 무소속 권영준 후보가 4선의 깃발을 꽂았으며 자유한국당 김제일 후보가 3선에, 자유한국당 엄기섭 후보가 초선에 성공해 봉화군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봉화군의회 비례대표에는 자유한국당 이영미 후보가 초선으로 당선됐다.

이 가운데 처음으로 군의회에 진출하는 의원 4명, 재선 1명, 3선 1명, 4선 2명으로 봉화군의회는 지난 의회 의원의 절반이 교체되면서 더 젊어지고 여성의원도 1명이 늘어나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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