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재단·NH농협은행 경북본부, 일자리 창출 특별보증 협약

경북형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과 여종균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과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지난 20일 경북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경북 형 일자리 창출 특별보증 협약식’ 체결 및 출연금 전달식을 했다.

특별보증 지원대상은 청년창업기업(창업 후 7년 이내로서 대표자가 39세 이하인 기업), 청년고용기업(39세 이하 청년고용), 경북 사랑 기업(대표자가 6개월 이상 경북에 거주하고 신청일 현재 경북에서 사업 중인 기업)이다.

기업당 최고 한도 5000만 원(제조업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재단은 원활한 보증공급을 위해 보증심사와 한도를 우대한다.

청년창업기업 및 청년 기업의 경우 심사 한도의 150%, 경북 사랑 기업의 경우 심사 한도의 12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해당 업체의 원활한 자금융통이 기대된다.

또한, 보증료도 0.8%로 우대 적용하여 업체의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특별보증이 필요한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경북신용보증재단 또는 인근 NH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특별보증 시행을 위해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10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총 1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박진우 이사장의 적극적인 출연금 조성 노력으로 NH농협은행으로부터 올해 총 28억 원을 출연받았는데 이는 경북의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42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할 수 있는 재원이다.

올해 1월 박진우 이사장 취임 이후 보증잔액 1조 원을 돌파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총 보증 4조 189억 원을 공급해 경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우 이사장은 “정부와 경상북도의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청년창업기업과 청년고용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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