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10회 걸쳐 운영

▲ 관광객들이 선비고을 야간여행에서 소원풍등날리기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영주시가 낮보다 더 빛나는 영주의 밤, 야간관광체험을 위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은 소백산 부석사 아래 소백산 예술촌을 중심으로 순흥 선비촌의 유교의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관광객들이 선비고을 야간여행에 참가해 무섬마을 외나무다리에서 한복체험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영주 야간여행은 부석사, 소수서원·선비촌, 무섬마을 등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절에 따라 특색 있는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 관광객에게 색다른 매력을 준다.

또 다슬기 잡기, 사과 따기 등 자연생태 체험과 한복체험, 소원 풍등 날리기, 예술촌 공연 등 다양한 힐링 체험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매월 2번째 주와 4번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영주 야간여행의 참가신청은 소백산예술촌 또는 영주소백산예술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에 참가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은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지원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실적과 2018년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박근택 새마을관광과장은 “영주의 전통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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