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 두번째 행사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 경북전문대학교 앞 학사골목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두 번째 행사인 ‘그림소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학력·경력·수상에 관계없이(3無) 열정·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 문화예술계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행사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그림 그리기 대회, 학사골목이 포함되는 휴천2동과 가흥1동의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학사골목 주민들의 여름철 주전부리 먹거리 장터 및 플리마켓 운영 등 시민들의 예술적 재능을 맘껏 펼치는 문화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의 핫플레이스 융복합 문화공간인 148아트스퀘어와 학사골목간의 연계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여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고 질 높은 여가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사골목에서는 ‘영주의 과거·현재·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시민이 직접 영주에 대해 그려보며 상상의 나래를 대형 현수막에 펼치는 대형 아트 퍼포먼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통기타, 마술 등 시민문화예술인들의 공연과 영주시민의 직접 심사로 이루어지는 시상식도 진행된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숨겨져 있는 창의적인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영주시민들이 직접 영주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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