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는 지역민의 삶과 함께 살아온 우리 꽃과 그 꽃에 대한 이야기가 산재해 있으나 그 소중함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생태환경의 변화로 귀한 식물이 소멸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사라지고 있고 지역의 문화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마지막 남은 산림자원인 우리 꽃의 가치를 높이고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1년에 걸친 용역을 시행한다.
신승택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조사는 봉화지역에 자생하는 우리꽃의 지역명과 이름의 유래, 전설 등에 대한 수집한 자료를 활용, 군민이 스스로 봉화 자생식물의 멸종을 막고 생태계를 보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