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전쟁음식 체험전 및 안보 사진전, 젊은 세대에도 큰 호응
6.25 전쟁음식 체험전과 안보 사진전이 젊은 세대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회장 김광석)는 지난 21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6.25 전쟁음식 체험전 및 안보 사진전’을 개최했다.

6.25전쟁 68주년을 맞이해 6.25 전후 세대에게는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및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고, 6.25를 겪으신 어르신들은 고생스러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자유민주주의 중요성과 가치 및 나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6.25 전쟁음식 보리주먹밥, 감자, 보리떡, 강냉이죽 시식 체험과 안보관련 사진이 전시됐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전지킴 호신용 호루라기까지 나눠줘 젊은 세대에도 호응이 높았다.

6.25 전쟁음식을 시식한 죽도동 박도형(16) 학생은 “6.25가 우리나라 일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음식과 사진을 접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해 주신 분들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가 있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광석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장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호국보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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